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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0. 09:34 - citybell.com

신데렐라 언니에 뒤를 잇는 제빵왕 김탁구

제빵왕 김탁구

kbs 2tv에서 방영 될 새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탤런트 전인화가 `서인숙으로 나오고 전광렬이 남편으로 나온다. 여기서 전인화는 1960년~70년대 뿌리깊었던 남아선호사상으로 한 맺힌 삶을 살아야 했던 서인숙역을 연기한다.


남편 (전광렬)이 가사 도우미를 임신시키고, 시어머니는 그런 아들 편을 들며 아들 못 낳은 며느리를 구박한다. 요즘 같으면 어림없는 얘기겠지만 그 시대는 그랬으리라. 이런 드라마의 특징을 보면 시청자들이 같이 흥분한다는 것이다. 내 남편이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시련을 겪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없다는 점괘를 받은 그녀는 무슨방법으로든 아들을 낳으리라 맘을 먹고 옛날 애인이었던 남편의 부하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 잠자리를 같이 한다. 이런 설정을 막장이라 했던가. 어찌되었는 남편의 사랑과 아들을 갖는데 성공할 것인지는 드라마를 보면 서서히 밝혀지리라.


드라마란 한 번 보면 궁금해서 계속 보게되니 시작을 신중히 해야겠다. 재미도 있지만 그 만큼 시간이 묶이게 되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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