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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9. 17:24 - citybell.com

소니 초소형 Full HD 캠코더 HDR-TG1과 전용케이스 LCM-TGA

HDR-TG1과 전용케이스(LCM-TGA)

캠코더를 꺼내어 촬영하기가 왠지 어색한 자리가 있다. 뿐만 아니라 덩치나 무게가 적지 않은 캠코더를 어떤 행사나 이벤트가 아닌 때에 가지고 다닐 수도 없다. 이럴 때  필요한 캠코더가 마치 디카처럼 작은 소니 HDR-TG1이다.  크기도 무게도 디지탈카메라 정도여서 매일 어디든지 가방에 넣고 다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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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진처럼 조작버튼도 간단해서 그냥 빼어들고 촬영하면 된다. 나는 처음 이 물건이 나올 때 기자들을 위한 캠코더란 생각을 했었다. 신속하게 비디오를 촬영하고 거기서 적당한 정지화상을 빼내면 정말 중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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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HDR-TG1은 HD캠코더이다.  비록 모습은 작고 간단해 보여도 HDV처럼 1440x1080i 해상도가  아닌 1920x1080i 의 고해상도 Full HD캠코더인 것이다. 물론 HD(AVCHD)임으로 편집 저장하기엔 DV나 HDV보다 좀 더 복잡하고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Full HD시대를 대응하는 캠코더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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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케이스 LCM-TGA를 살펴보면 우선 심플한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든다. 수납공간이 전혀 없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잘 살펴보면 내부에 메모리스틱 하나정도 넣을 작은 주머니가 있다. 그리고 자석으로 뚜껑이 여닫히도록 되어있어 빠르게 캠코더를 꺼내고 넣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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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HDR-TG1의 아쉬운 점.
첫째: 한손 안에 들어오기는 하나.. 쏙 들어오진 않는다. 한손에 잡히긴 하나 편하지 않다. 사실 한 손으로 잡기에는 조금 더 작아져야  편하겠다.
둘째: 비디오나 오디오 품질은 만족 할만 하다. 그러나 사진은 너무 질이 떨어진다. 본격 카메라는 아니고 캠코더의 부수 기능으로서의 카메라여서 그렇다고 하지만. 누구나 간단하게 캠코더 하나 들고 나가서 촬영하고 사진 찍길 원하지 사진기 하나 더 들고 나가려고 하겠는가? 만약 HDR-TG2가 혹시 출시된다면 개선이 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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