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 손칼국수집에 다녀왔다
여튼, 이 집에 들어 가는 순간,
소문난 맛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주객전도의 포스를 느꼈다.
국수는 오전 9시부터 ~ 재료 소진시까지(즉 주인이 갑)
자 그럼 홍은 칼국수의 맛은 어떨까?
걸죽한 칼국수 국물에.
대파 다대기를 넣으면 고추장 맛이 약간 나면서 얼큰하다.
면발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국물은 맛있다!.
먹다 보니, 손님들이 많이 들어와
주인 맘대로 한 커플을 합석시킨다.
4명이서 같은 테이블에서 먹었다.
역시 소문난 집의 특권,
손님에게 얻어 먹는 듯 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것
칼국수 맛이 없었더라면 화가 났을 듯.
주변에 홍은 칼국수에 대해 알아보니,
원래 하시던 할머니는 오래 전에 식당을
물려주셨다고 한다(딸,며느리? 인지는 기억 안 남.)
앞에 흐르는 홍은천과 맑은 하늘
날씨가 참 좋았다.
칼국수가격 6천원 / 생계란 추가 1개 500원
홍은 칼국수 주소: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9-379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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