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은 제주도의 서쪽에 있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은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시계방향으로 돌 것인지 반시계 방향으로 코스를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곳 바로 서귀포로 가기 위해 한라산을 관통할 것인지를 미리 여행전에 결정 한다. 만약 반시계 방향으로 드라이브코스를 잡았다면 첫 번째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협재해수욕장이 부근의 한림공원이다.
한림공원은 들어서자 마자 야자수길이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열대의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화산섬인 제주도에서는 신기한 모양의 화산암들을 볼 수 있는데 한림공원에는 그 중 걸작품들만을 엄선하여 여러 가지 분재와 같이 전시하고 있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어찌 보면 열대지방 어느 왕국의 잘 가꾸어진 정원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자기한 연못이나 분재원 뿐 아니라 민속마을 그리고 화산동굴까지 한림공원에서 볼 수 있는데 동굴 역시 아담한 사이즈이다. 어떻게 보면 제주도 전체의 축소판이 한림공원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략 2시간 정도의 관람시간이 소요된다. 요금과 위치는 다음과 같다.
일반 7,000 청소년 4,500원 어린이 3,500원
네비게이션용 주소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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