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이유는 단 하나 부산까지 와보고 생선회 한번 안 먹고 그냥 갈수 없다는 것.
해운대 회집들은 해운대의 동쪽 끝 그러니까 웨스틴조선호텔의 반대편에 몰려있다.
우리는 오륙도를 왕복하는 유람선 선착장근처의 ‘선창횟집’에서 우럭회를 주문했다.
이곳도 다른 관광지처럼 대부분 가격은 서로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듬회를 비롯해서 광어.우럭 등 가장 무난한 회가 6만원부터 시작한다.
즉 두 사람이 먹을만한 소(小)자 6만원 부터 시작이고.
좀 귀한 어종이나 자연산은 12만원 정도부터 가격이 정해지는 듯하다.
우리는 모듬으로 하라는 약간의 권유를 거절하고 우럭회(6만원)를 주문했다.
난 왠지 이것저것 들어간 모듬회(6만원)가 내키지 않는다.
곁들이 메뉴는 해삼, 개불, 키조개, 튀김등 심심치 않게 나왔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것을 생각한다면 곁들이 메뉴와 가격수준이
싸지는 않지만 심하게 비싸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지막에 도가니에 나오는 매운탕 서비스가 맘에 들었다
선창횟집의 주소는 해운대구 중1동 957-1 (미포유람선 선착장앞)
전화번호 051)747-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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