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추천코스 명소 보타닉가든(식물원)
홉온버스(SIA Hop-on bus)를 타면 정류장마다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내 방송중에 “다음 정류장은 보타닉가든..” 보타닉가든? 블로그 등에서 많이 본듯한
이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기에 함께 내렸다.
보타닉가든은 Botanic(식물) + Garden(정원) 이란 뜻으로 이국적인 열대의 식물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조경을 멋있게 한 대형 식물원이다.
그리고 입장료가 무료이고, 다 둘러 보자면 2~3시간은 족히 걸릴 듯이 넓다.
우리 아이들이 1시간 만에 지루해 하는 바람에 나오긴 했지만 보타닉가든은 나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장소였다.
떨어지는 낙엽주의, 나무열매도 주의!
정원을 걷다가 깜짝 놀랐다. 야자수 나뭇잎 하나가 낙엽이 되어 떨어졌는데 차 트렁크
뚜껑만 하다.. 나무열매도 계란만 해서 잘못 맞으면 하늘이 노랗게 될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사진에서만 보던 여러가지 나무와 식물, 물고기 거북이 같은 동물들로 공원은
신기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가 1시간 동안 둘러본 보타닉가든 공원은 전체의 1/4정도였다.
나중에 기회가 더 있다면 천천히 더 보고 싶다.
화장실이 예술이다 열대 정글 속에 들어온 느낌.
보타닉가든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피자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다.
여행에 즐거움 중에 하나는 먹는 것이다. 거하게 한번 먹는 것보다, 자주 틈틈이 먹어서
체력을 보강하자.
혼자 먹기엔 좀 큰 샌드위치- 반 잘라서 하나에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다
아! 그리고 주문하는 과정에서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접할 뿐 아니라, 중국말 비슷한
발음이 섞인 영어도 들어보고 ..
보타닉가든은 싱가포르 관광지로서 추천하고 싶은 곳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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