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란씨푸드 식당
발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한번은 가본다는 짐바란씨푸드
석양을 보며 씨푸드를 먹는 멋진 풍경을 상상하며 찾는
짐바란씨푸드를 찾아가 보았다.
우선 짐바란씨푸드식당가를 찾아가는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유명한 인터콘티넨탈리조트를 이웃으로 하고 있어서 가는길은 쉽다.
바다에서 보면 왼쪽이 인터콘티넨탈리조트이고 리조트 오른쪽이
짐바란씨푸드이다.
택시를 타고 짐바란씨푸드를 가자고 하는게 제일 나을듯하다
물론 메타로 가는지 물어보는 현명함도..
짐바란씨푸드는 해변에 여러식당이 있는데 각각의 씨푸드 식당은
가격이나 메뉴가 약간씩 다르게 구성된다.
사진처럼 단체손님이 예약되어 준비하는 식당도 있고..
우리는 TEBA Cafe를 첫날 가보았다.
가격은 랍스터를 제외하고는 부담없는 가격이라 기분도 좋았다.
랍스터는 시키지 않고 주로 새우와 오징어를 시켰다,
짐바란씨푸드식당들에서 나오는 오징어는 일반오징어가 아니고 갑오징어라
육질이 쫄깃하고, 모든 해산물은 숯불에 익혀 나오므로 훈제요리처럼
숯향이 그윽해서 한결 입맛을 자극한다.
하여튼 오징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다.
오징어 바베큐 가격은 1kg 에 70,000 루피(Rp) 그곳 사람들은 루피화
단위가 크다 보니 가격에서 천단위는 생략하고 그냥 70 으로 적는다
빙땅은 30,000 Rp 환율계산을 편하게 할려면 루피에서 '0' 하나를
빼면 얼추 비슷 70,000 루피 = 7,000원 정도 !
랍스터만 안시키면 대략 2~4인이 우리돈으로 3~4만원이면
맥주까지 배터지게 실컷 먹을 수 있다
첫날은 가게입구에서 수족관에 있는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했는데.. 가격도 정해져있고 해서 두번째는 그냥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이것 저것 시켰다. (편한게 최고)
빙땅맥주 라지사이즈는 우리돈 3천원 정도 하고 밥은 공짜로무척 많이 준다.
테바카페(TEBA CAFE)라고 두번이나 찾아간 짐바란씨푸드집..
인터콘티넨탈쪽에서본 짐바란씨푸드 음식점들
발리에 있는 동안 짐바란씨푸드를 세번정도 갔는데 한번은
러시아사람이 주인인 가게도 들어간적이 있다.
다른곳 보다 조금 비쌌는데.. 테이블은 고급스러웠다.
아 그리고 저녁에 식사하다보면 4~5인조 악단이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데 팁은 대략 20,000루피 (약 2천300원) 짜리 한장이면
된다고 음식점 점원이 이야기 해주었다.
어색해서 노래 부르는걸 사양했는데 해볼껄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노래나 연주는 수준급임.
무엇보다도 음식이 맛있어서 즐거웠던 짐바란씨푸드의 추억.
주문은 메뉴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으니 먹다가 부족할 만하면
음식 떨어지기 전에 더 시키면된다. 아무래도 바베큐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20분정도 여유있게 미리 주문 하자.
보통 1Kg으로 메뉴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만 500g 만 주문 해도 됨..
(이곳 씨푸드점원들은 이미 짠돌이 서양 관광객에게 적응이되어서
조금시키거나 음료만 시키는것도 가능함)
아! 그리고 이나라 계산 문화는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는게
아니므로 종업원을 불러서 계산서를 달라고 한다.
계산서 달라는 말은 영어로 "빌 플리즈 Bill please" 라고
하던가 손짓으로 계산서 모양을 해도 되고 이나라말로
"민따 본야 Minta Bonya" ( Bon이 계산서임) 라고 해도 된다.
그러면 접시에 계산서를 가져온다 계산서 확인하고
자리에서 계산을 하면됨. 잔돈은 다시 접시에 가져다 준다.
팁은 이런 곳에서는 안줘도 상관없고.. 주고 싶으면
잔돈을 종업원에게 줘도 됨...
(굳이 줄 필요가 ... 한국사람만 보면 팁 생각을 할지도)
짐바란 씨푸드 찾아 가는길
숙소로 돌아가는 방법 : 해변에서 가게입구로 다시 나오면
택시들이 계속 손님을 실어 들어옴으로 그 택시들을 타고 가면된다..
(밤에 걸어 다니지 말것~~ 좀 걸어 봤는데 너무 컴컴해서...좀... 다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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