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네촌닭집에서 닭백숙을 먹을까 닭볶음탕을 먹을까 선택중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누이네촌닭 메뉴판엔 아직 도리탕이라고 쓰여있다.
북한산둘레길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경치가 좋다. 약간 바람이 불지만 누이네촌닭집 뒷 편에 있는 야외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토종닭인지 그냥 닭인지는 모르겠지만 닭복음탕 가격은 닭백숙과 같은 5만원, 그리고 막갈리와 소주도 한병 주문해서 여유있게 누이네촌닭집 앞으로 펼쳐진 북한산 경치를 보며
천천히 식사를 했다.
닭볶음탕이 바글바글 끓는 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봄날의 햇볓을 즐겼다.
누이네촌닭에서 배불리먹고 과도하게 주입된 칼로리를 소모하기위해서 음식점 부근에 있는 북한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다.
봄날에 걷는 북한산둘레길 너무 좋았다.
원래 북한산둘레길을 걷고 내려와서 식사를 해야 하는 건데 반대로 하니, 걷기가 조금 벅차네.
누이네촌닭주소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불광중학교부근, 둘레길에서 가깝다.
대략의 주소는: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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