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낙지 낙지볶음에 막걸리 한잔하고, 사실 낙지볶음에 소주를 마셔도 되지만 나는 매운맛이 더 매워지는 듯해서 막걸리를 마셨다.
우정낙지 간판에 정통 무교동 매운 낙지볶음이라고 써있듯이 무교동에 비슷한 낙지볶음집이 몇 군데 있지만 우정낙지는 매운편에 속한다.
우정낙지는 특별한 반찬 없이 낙지볶음 한접시 단무지 콩나물 한 접시가 전부다.
우정낙지 내부는 요즘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몇 십년 전에 음식점의 모습을 닮아 있다. 그래서 가끔찿는 낙지집이다.
우정낙지 앞에는 청계천이 있어 초저녁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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