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막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원주 인터불고호텔에 들렀다가 돌아가는 길에 근처에서 우연하게 들른 봉천막국수.
주문한 막국수가 나오기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메일전. 사실 막걸리 안주로 메밀전 한장을 주문 하려 했는데 기분 좋았다.
우리는 오늘 날씨가 더워서 물막국수를 주문하려 했는데 비빔막국수에 대한 이 집 봉천막국수의 추천도 있고 해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각각 한 그릇씩 따로 주문해 보았다.
물막국수는 양념이 좀 덜 들어간 시원한 육수맛으로 먹는 듯하며 비빔은 예전부터 강원도에서 먹던 그 막국수 맛 그대로이다.
원주막국수집에서 메밀전과 같이 먹는 원주막걸리, 더운날 시원하게 우리의 점심을 해결해 주었다.
아, 그리고 만약 다음에 다시 왔을 때,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중 하나만 고르라면 나는 비빔막국수를 주문하게 될 것 같다.
원주막국수는 이 집 봉천막국수에서 처음 먹어본 듯하다. 어찌 보면 홍천막국수나 원주 막국수나 강원도막국수는 대부분 비슷 한듯하다.
원주 봉천막국수는 다시 가고 싶은 막국수집이다.
원주 봉천막국수 주소: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1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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