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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9. 10:54 - citybell.com

쿠알라룸푸르 새공원 (KL Bird Park/ Taman Burung KL)

쿠알라룸푸르 시내에는 몇몇 유명한 장소가 있는데, 페트로나스타워 처럼 유명한곳은 이미 가 보았고, 출장기간 중에 휴일이 있어, 어디로 갈까 생각 하던중 KL(쿠알라룸프르) 시내에 있는 새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택시기사에게 지도 위치를 아려주니 금방 알아봤다. 열심히 Bird park라고 말했더니, 택시기사가  '따만 브렁'  Taman Burung 이라고 현지 지명도 이야기해 주었다.



쿠알라룸푸르 새공원은 공원전체에 커다랗고 높은 그물망을 씌워 새들을 그안에 풀어 놓고, 새와 사람이 같이 공원에서 만나는 식으로 운영한다. 그러니 길을 가다가도 새를 만나고, 냇가에서도 새를 만나고, 여튼 새공원 우리안에 새와 사람이 같이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

어떤 새공원은 그린하우스 같은 실내에서 새를 관람하지만  쿠알라룸푸르 새공원은 공원자체를 그물로 덮어서, 외부와 같은 공원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햋빛아래는 따갑고, 말레이시아 기온 자체가 높고 습해, 사실 새공원에 오래 있기는 힘들다. 무척 더웠다.


새공원내 인도에도 새들이 많이 걸어다닌다

새들이 자연과 같은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새공원내에 개울이 흐르고 있는데, 위에 그물만 없으면 새공원인지 자연속인지 모를것 같다

홍학인지 두루미인지, 모르는.. 새들무리.

쿠알라룸푸르 새공원의 현지 이름(Taman Burung KL) 이 적혀있는 사진 찍는 장소

이곳이 입구인데, 바로옆에 식당이 있어서 배가고프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새공원 입장권인 손목띠.

전체적으로 볼때, 쿠알라룸푸르 새공원은, 다른곳을 제치고 갈만한 곳 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다, 나 역시도  마땅히 시내에서  갈데가 없어서 새공원을 택했으니,, 그리고 무척 더웠다는 기억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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