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출명소
삼척의 일출명소 추암해수욕장을 잠깐 둘러보았다. 추암해수욕장은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에 있으며 바다와 백사장 그리고 추암의 가장 큰 명물인 바위섬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그 중에서도 촛대바위는 해돋이가 유명한데 TV에서 애국가를 방송할 때 첫 소절 배경으로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일출명소이다.
촛대바위 이외에도 추암해수욕장의 자랑은 형제처럼 두 바위가 마을 앞에 우뚝 솟은 형제바위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해암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옛날 해암정을 찾은 선비들이 이곳의 빼어난 해돋이를 즐겼다 한다.
이곳 추암해수욕장은 뛰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경포대나 낙산해수욕장 같은 유명한 해수욕장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낮아 아직도 여름 성수기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오히려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동해시에서는 추암해수욕장을 일출명소로 집중 홍보하고 사계절 휴양지로 키워 나가는 중이다.
해수욕장이 바라 보이는 뒤쪽 언덕에는 강릉 정동진 까지 이어지는 해안 철도가 있어서 촛대바위와 함께 좋은 사진 촬영 포인트가 되고 있다.
추암해수욕장 가는교통편
- 승 용 차 : 동해시청 ⇒ 추암해수욕장(8.5㎞, 15분 소요)
- 시외버스 : 동서울 ⇒ 시외버스터미널 (1일, 11회 1시간 간격, 4시간소요)
- 고속버스 : 서울(강남,동서울) ⇒ 동해시(1일 22회, 3시간30분)
- 철 도 : 청량리 ⇒ 동해역/묵호역(1일 4회, 6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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