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등산로
마니산은 강화도에 있는 산으로 500m가 안되지만 강화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그래서 마니산등산로는 주변 논밭이나 바다, 섬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토요일 아침에 차를 달려 마니산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는 무료, 성인 1,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조금 올라가자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습관적으로 오른쪽 등산로를 택했다.
이정표도 보지 않고 선택한 등산로는 '단군로' 인것 이었다. 마니산 입구에서 오르다 보면 직진은 '계단로' 오른쪽으로 빠지는 것은 '단군로' 임을 나중에 알았고 두 등산로 모두 참성단으로 갈 수 있는 길이었던 것이다.
단군로는 능선을 따라 부드러운 흙길을 걷게 되고 참성단등산로(계단로)는 계단길이다. 하지만 단군등산로는 초봄이나 비 온후에는 문제가 있음을 알고 등산로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초봄은 아침 무렵은 무난하지만 오후로 가면서 널었던 길이 녹아서 진흙처럼 되어 매우 미끄러우며, 비 온후에도 질퍽거린다는 점.
가볍게 올라갔던 마니산이 내려올 때 단군로를 선택하면서 미끄러워서 힘든 길이 되었다.
참고로 참성단은 보존을 위해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대신 등산로 입구에 커다란 사진으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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