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뭐가 필요할까? 미리 예측 한다는 건 우리의 상상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우선 더운 지방이니 얇은 옷이 필요할거고. 적도 근처라 햇빛이 장난아니게 강렬할 것이라..음 긴팔이 필요 하겠다. 신발?. 이거 어찌하나. 샌달이 맞을 듯 한데 샌달을 신고 공항까지 가나?
신발을 짐에 넣고 가자니 짐이 점점 커져서 안되고. 난감하다. 이럴 때 마다 생각 나는게 있다. 인천공항에 옷을 넣어둘 수 있는 락커가 많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겨울에 필리핀을 간적이 있는데 두꺼운 외투를 끝까지 가지고 다녔던 일들이 스친다..
절대로 짐은 줄인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했던 준비물과 다녀온 후에 필요했던 물건들이 잘 맞지 않았다는 걸 느끼는데. 실제 필요한 건 이런 것들 이었다.
--- 필요한 것 ---
1. 뿌리는 모기약 (메콩델타 농장들에는 낮에도 모기가 있다)
2. 로밍 가능한 휴대전화 ( 한국으로 걸 때는 00-82-****-****로 걸어야 한다 '00'이 우리나라 001, 002와 같다)
3. 얼굴을 다 가릴수 있는 모자
4. 긴팔은 필요 없다. 반바지와 티셔츠 (현지인들은 대부분 긴바지에 긴팔인 경우가 있다)
5. 샌달이나 운동화
6. 작은 과일칼. -- 열대과일을 사 와도 먹기가 불편하니 있어야 한다. (기내에 들여가서는 안됨.화물로처리)
7. 시내지도와 목적지주소를 프린트해간다 (주 목적은 택시 기사에게 데려 달라고 보여줄 때)
8. 전기 127/220V 50Hz 이므로 멀티플러그 또는 돼지코 사진보기: 국가별 전기플러그 형태
--- 생각해볼것 ---
1. 긴바지 -- 덥다
2. 우산.우의 -- 비가 금방 그친다.
3. 신용카드 -- 큰(고급) 식당만 가능하다
4. 영어 -- 잘 사용되지 않는다.--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 발음이 상당히 안좋다.
우리는 호치민 공항에서 환전을 하지 않고 막무가네로 나왔는데. 그날 저녁은 매우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 공항을 나오기 전에 베트남 돈으로 도착 당일 쓸만큼은 꼭 환전을 하자 ($50 ~ $100 이면 적당).
공항은 항상 사람들을 설래게 하는 것 같다. 방문 하게 될 지역이나, 사람들 그 곳에서의 일정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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