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개울에서 많이 잡았던 뚜거리.. 뚜거리는 반도로 몰아서 잡거나 돌밑에 있는 놈은 돌로 쳐서 기절시켜서 잡기도 했다. 은어는 너무 빨라 잡기 힘들었고, 쇠스랑을 가져가 한 사람은 돌을 파 해치고 다른 사람들은 뚜거리를 반도(반두)라는 그물대로 몰아서 잡았다.
동해안에 냇가들은 남대천이라고 불리는 개천이 많았는데.. 남대천에서 잡은 뚜거리는 밀가루로 옷을 입혀서 고추장을 넣고 매운탕으로 끓이면 맛이 좋아 모두들 좋아하는 뚜거리탕이 된다.
막상 뚜거리를 소개하려 해도 좋은 사진이 없어서 뚜거리를 가장 잘찍은 사진(네이버 카페 2005eco)을
대신 걸었습니다. 뚜거리사진 [원본]은 http://cafe.naver.com/2005eco/119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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