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탕맛집으로 이름난 집이 몇 군데 있지만, 나는 이 집에서 대구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저렴한 가격과 푸근한 서비스로 팬이 되어 버렸다.
대구매운탕은 대구와 명태곤이(대구 곤이 일지도..) 미나리 등 야채를 넣고
센 불에서 펄펄 끓여서 요리된다.
그냥 식당에 들어가면 묻지도 않고 대구매운탕 냄비를 가져와 끓이기 시작한
대구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고..
반주로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대구매운탕. 밥도둑이다.
매운탕 가격은 1인분에 6,000원이고 야채와 곤이를 서비스로 더 넣어준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 9번 출구로 나와 중앙일보 뒤에 있는 순화공원 뒤에 있다.
그래서 식당이름이 공원집 대구매운탕이다.
어찌 보면 서울역에서 접근이 더 빠를 수도 있다.
전화:02)777-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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