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생태-순화동, 숭례문,서울역 부근
지나 다니다가 몇번 본 간판이 특이하다 “미친생태”, “미친호프” ?
그래서 한번 점심시간에 가보았다.
우선 음식점은 무지 넓다. 넓지만 손님들로 금방 차버렸는데 우리는 생태가 아닌 동태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이 생태보다는 저렴하므로..
양은냄비에..약간 고풍스럽게 나온다. 동태나 국물은 둘이 먹기에 부족하진 않았고,
다 끓고 나면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명태뼈를 쏙쏙 빼어준다.
밥도 냄비에 나오는데 밥을 공기에 뜬 다음에 물을 넣어서 숭늉을 만들 수 있다.
미친동태: 양과 맛은 손색이 없다. 사실 다 먹으면 배가 부르다.
한가지 흠이라면 많은 테이블에서 명태가 끓기 때문에 좀 덥다.
우리는 자리를 잘 못 잡아서, 에어콘바람 사각지대에 있는 바람에 땀 흘리며
미친동태를 먹었다.
해장하는 데는 그만인듯하다. 먹을 땐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다.
미친생태 찾아가는 위치: 중구 순화동 포스코 더샆(#) 도로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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