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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4. 10:10 - citybell.com

덕수궁수문장교대식과 기마병

덕수궁수문장교대식의 기마병과 덕수궁 내부

오래간만에 덕수궁을 산책하려고 나왔더니 덕수궁 출입문인 대한문 앞에서
수문장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덕수궁수문장교대식은 이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어서 많은 외국인관광객이
찾아온다.

이번에 수문장교대식에서는 새롭게 기마병이 말을 타고 등장해서 마치
사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재미있다.

덕수궁수문장교대식을 보고 나서 덕수궁 입장료 1,000을 내고 궁궐로 들어갔다.
서울시청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호젓하고 옛스러운 장소가 있다니.

스피커에서 조용히 흘러나오는 국악을 들으며 고종황제가 마지막으로 정사를 돌보던
궁궐 속의 동서양의 양식이 공존하는 건물들을 둘러 보았다.

마지막 황제가 산책했을 만한 덕수궁 뒤편의 산책로는 멋들어진 소나무의 풍경과
잘 정돈된 산책길과 작은 연못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덕수궁은 수문장교대식도 좋지만 궁궐 내부를 산책하며 가까운 사람과
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도 좋은 곳일 것이다.   

점심식사 후 산색을 위해 찾은 덕수궁은 입장료 1,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덕수궁 가는 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 내리면 쉽게 안내판으로 찾을 수 있다.

참고: 매주 월요일은 덕수궁 정기휴관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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