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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8. 13:50 - citybell.com

태국 방콕 자유여행 싸판풋(Saphan Phut) 야시장

싸판풋 야시장

태국에서 야시장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리고 외국 여행객들만 몰려드는 관광용 시장보다는 태국사람들이 이용하는 야시장을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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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정한 것이 달랏 싸판풋 야시장.

방콕에서는 뚝뚝보다는 택시가 훨씬 안전하고 저렴하다. 특히 여행자 입장에서는 뚝뚝은
비추다. 뚝뚝 기사들의 외국인에 대한 바가지 요금과 매번 흥정을 해야 하는 피곤함. 그리고
뚝뚝기사에 따라서는 거의 곡예운전을 하기도 한다.
실제 요금도 오히려 택시가 더 저렴하게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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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판풋 야시장은 저녁부터 시작된다.
6시경에 야시장에 도착했는데 막 장사준비를 하는 중 이었다.

야시장은 길 옆으로 작은 가계들이 들어서고 도로에는 계속 차가 다니고 있어서 조금
정신이 없는 편이다.

DSCF0468 

배가 고파진 우리는 양시장에 흔히 있는 먹거리를 찾았지만 
먹거리는 시장 끝부분에 작은 규모로, 마치 우리나라 우동이나 잔치국수 파는 정도로 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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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메뉴판도 당연 없고 난감했다.
그냥 옆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는 태국 여학생들 먹는 것과 같은 것으로 달라고 손짓까지
동원해서  2그릇만 주문했다(먹어보고 더 시킬 생각으로 실패를 최소화)

먹어보니 배도 고파서 그런지 맛도 좋고 해서 2그릇 더 시켜서 먹었다.
가격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무척 저렴. 

DSCF0476 

우리가족들은 싸판풋에서 물건 고르느라 신났다.
나는 계속되는 기다림의 연속..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이곳 야시장의 물건 가격이 다른
어느 곳보다 저렴했다고 한다.

우리 같은 외국여행자는 거의 없고 주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이라, 실제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여행자 같이 보이는 사람들은 한 두명 밖에 보질 못했다.

이런 곳은 귀중품 도난 등이 좀 신경 쓰였지만.
별일 없이 즐겁게 아주 많은 물건을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했다.

 
싸판풋 야시장과 대형 꽃시장인 마주보고 연결되어있다.(꽃시장은 가보질 않음) 

주의사항: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가는 장소가 아니라서 사진을 찍는데 조금 조심해야 한다
밤이지만 플래쉬는 작동시키지 말고, 눈치 것 사진을 찍을 것.
어떤 상인은 자신들 제품이 찍히자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항의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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