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막걸리집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 입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에 내려서
등산을 시작했다.
전에는 공원관리소 입구에서 대서문 까지 무료셔틀이 운행했는데
지금은 아예 셔틀이 없어졌다.
셔틀이 없어져서 걸어 올라가는 건 좋은데, 식당이나 사찰을 방문하는 다른 차량들은 계속
운행을 하니까, 걷는데 신경이 쓰였다.
북한산성을 올라가는 입구에서 부터 시작되는 삼겹살 굽는 냄새. 생선 굽는 냄새..
뭐 어제 오늘 풍경은 아니다.
좀 힘을 내서 중성문을 지나고 북한산 대피소가 있는 능선까지 한 다름에 올랐다.
북한산성 길을 잘 모르는 관계로 이번에는 왔던 길 그대로 내려가자.
10시를 넘기니깐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반대로 등산로를 오르기 시작한다.
식당가 까지 내려와서 주문한 서울막걸리와 감자전. 점심식사를 대신할 만큼
배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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