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밭 가는길
우리가 흔히 듣는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원을 가르키는 말이다.
그냥 보성녹차밭이라고 부르기도 좋긴 한데. 보성녹차밭이 유명해진 것은 어떤 핸드폰 통신사의 CF 때문인 듯 하지만, 실제 그곳에 가 보면 그 경치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언제나 빛을 발할만한 곳 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녹차와 하늘이 만들어 내는 색채의 조화, 그리고 녹차밭의 그 녹색과 하늘빛을 배경으로 인물을 카메라에 담으면 그렇게 인상적일 수 없다.
보성녹차밭 그 어느 누가 와도 한 폭의 수채화, 고갱이 되살아나 연출한 듯한 영상이 만들어진다.
보성녹차밭 주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288-1번지
네비게이션 명칭검색 보성녹차밭으로 찾지 말고 : 대한다원으로 검색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맞추어 놓고 한산한 국도를 달려와 대한다원에 들어서면 우선 주차장 왼편으로 가지런히 길가에 심어져 있는 삼나무가 보인다.
그 사이로 걸어서 들어가면 우선 그늘이 져서 좋다. 그늘과 빛이 뒤섞여서 강렬한 대비를 보인다. 여기서부터 카메라는 신나기 시작한다.
삼나무길이 끝나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까지는 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이고 곳곳에 녹차밭이 옆으로 보인다. 그곳에서 포즈취하고 사진 찍느라고 시간을 써버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보성녹차밭 매표소를 지나고 다가오는 광경은 너무나도 근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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