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퍼시픽리조트
팔라우 퍼시픽리조트(PPR)는 리조트안에 팔라우를 다 모아 놓은 것 같다.
팔라우퍼시픽리조트(PPR) 에서의 석양
팔라우에서 가장 좋다는 팔라우퍼시픽리조트, 물론 가장 비싸기도 하다.
팔라우는 어디를 가나 깨끗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팔라우리조트 안에서 이 모든 것을 다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팔라우 퍼시픽리조트 이다.
하얀 산호 백사장이 리조트에 있어서, 일광욕을 즐기는 리조트 투숙객들
서양인들은 주로 사진에 보이는 흰색 파라솔에서 피부를 팍팍 태워주시고
우리나 일본사람들은(여기 일본사람들 많다) 파란색 텐트에서 안타려고 노력한다.
리조트 좌측에 보이는 전망대 같은 곳에서 내려다본 팔라우퍼시픽리조트 전경
이곳이 2차세계대전때 일본비행정이 착륙하는 곳이란 건
구글 지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 (Japanese Seaplane Ramp).
어쩐지 전망대가 경비초소처럼 보이 드라~
전망대 밑에는 군사시설인 토치카의 흔적도 있고.
리조트의 객실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생각보다 넓다.
객실은 단층 또는 2층으로 되어 있다.
리조트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고, 바다는 매우 낮다.
깊은 곳으로 나가려면 좀 더 나가야 한다.
스노클링 물안경을 쓰고(구명조끼는 무료로 빌려줌)
조금만 걸어 나가면 리조트 앞바다에서 이런걸 보게 된다.
수심이 낮아서 일어서면 발이 산호에 닿는데.
산호초 보호를 위해 산호 위에 서지 못하도록 한다.
뭐 그래도 급하면 일어 서야지…어쩌누
물고기도 튼실하고
햋볕이 너무 강해서 한낮에는 썬크림을 정말 심하게 발라야 한다.
멋모르고 그냥 놀다가는 이렇게 된다.
이 화상 자국이 3-4개월은 족히 갔다
색깔도 문제지만 엄청 따갑다.
팔라우퍼시픽리조트에서는 저녁마다 공연을 하는데,
주로 식사를 하면서 구경한다. (딱히 밖에 식사 할 곳이 없다. 리조트안에서 해결)
어느 저녁인가 랍스타바베큐 무제한 행사가 있어서
정말 랍스타를 배터지게 먹었다.
역시 배부르니 랍스터나 새우구이나 차이가 없군
그 이후로 나는 랍스터를 먹지 않게 된었다는 전설 ...비싸서겠지
특이한 것 하나, 리조트내의 연못
보통 연못이면 잉어나, 자라가 있어야 하지만..
여기는 상어나 가오리가 연못을 돌아 다닌다.
바닷물 연못이다.!
연못 속의 가오리
팔라우의 자연을 옮겨다 놓은 듯한 퍼시픽리조트 조경
아침과 저녁을 먹는 식당과 수영장
수영장 보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리조트 앞 산호백사장으로 간다.
여기 선셋이 멋있다..
낮에 해양활동을 많이 한다면 리조트 즐길거리를 충분히 누리기 힘듦.
가격은 비샀지만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이상 팔라우퍼시픽리조트(PPR) 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다음 번에는 팔라우 볼거리와, 렌트카 이용법에 대해서 포스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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