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에서 소말리아의 지정학적 위치
수에즈(Suez) 운하가 건설되기 이전에는 아시아쪽에서 출발하여 유럽으로 가는 선박들은 아프리카의
끝자락인 케이프타운(희망봉)을 돌아서 유럽에 도착했다 - 그림에서 아래쪽 뱃길. 하지만 운하 건설
이후 뱃길이 그림처럼 단축 되었다 (20일 단축). 또한 그림처럼 이 해상은 대부분의 산유국들이 집중되어
있고 바다를 통하여 원유를 수송하고 있으며 그 길목에 소말리아가 위치한다.
정부는 우리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해군 문무대왕함(KDX-Ⅱ)을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하기로
결정하였다. 문무대왕함은 해적들로부터 우리의 선박을 보호하며 미국 및 다국적 해군들과 공조하여
해상에서 벌어지는 선박납치를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문무대왕함은 300명의 해군이 승선하며 해상
작전용 헬리콥터가 탑재되어있다.
현재 소말리아는 내전 중이고 혼란한 상태여서 조직화 된 해적들이 선박과 승무원들을 납치하여 돈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자금은 다시 군벌로 유입되어 내전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있는 글: 경유 가격이 휘발유 보다 비싼이유
관련있는 글: 걸어서 세계속으로 목록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