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지하철 이용하기

상하이 지하철 이용하기

처음 접하는 외국 지하철이라 걱정을 좀 했는데 상하이 지하철은 국내와 다를 게 거의 없다.
우선 카드식의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무인자판기와 사람을 통해서 티켓을 구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중국에서는 언어소통의 문제가 있으므로 자판기 앞으로 다가갔다.
바쁜 시간에는 우리처럼 헤매고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새치기 들어와서
먼저 표를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판기 모니터에서 1,2,3,4 호선 메뉴를 누르면 노선표가 나오는데
해당 지하철역을 누르면 된다. 화면에 표시된 요금을 넣으면 카드티켓이 나온다.

 

어찌 보면 쉬운 것 같지만
막상 닥치면 당황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해당 지하철역의 한자표기를 미리 알아 두는 것 이다.
한자(모양이라도)를 알고 화면을 보면 쉽다.

한자가 어려워서 영어메뉴를 누르면 .. 중국어의 영어식 표기가 나오는 데
내 경우는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아서 더욱 당황하게 되었다..
뒤에 줄 서있는 사람이라도 많다면 ‘민폐’ 그 자체.

미리 상하이 지하철역 노선도를 입수하면 더욱 좋다.

 

그리고 한자발음보다는 현지발음으로 알아두어야 한다.

”인민광장역” 이라고 말해 봤자 중국 사람들 아무도 못 알아 듣는다.
영어로 People’s Square 라고 하면 더더욱 못 알아 듣는다.

한글로 이렇게 써가자 “런민쾅창” . . . 맞나??     

관련된글: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시내로 자기부상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