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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2. 16:48 - citybell.com

대관령자연휴양림-산림욕장으로 최고의 백두대간 자연휴양림 가는길

대관령자연휴양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자연휴양림

이번 여름에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다. 이곳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자못 궁금해 하던 곳이었다. 처음부터 길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제는 네비게이션을 믿었던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강릉을 거쳐서 대관령방향으로 구고속도로길로 올라가던 중 첫 번째 사고는 네비게이션은 좌회전 하라 하고 이정표는 직진하라 한다. 잠깐 고민하다 이정표를 우선순위로 하기로 했다. 두 번째 역시 이정표는 없는데  네비게이션은 자꾸 좌회전 하라 한다. 고민 갈등 하다가 결국 네비게이션을 믿기로 했다.

정말 어려운 길을 가고야 만 것이다. 차 한대만 다닐 수 있는 좁은 길. 옛날 선조들이 말 타고 혹은 걸어서 넘던 대관령 옛길로 들어선 것이다. 피서철이라 길옆에 주차한 차들로 가뜩이나 좁은 길은 진땀 나게 하는 길로 바뀌었다. 여하튼 길은 길이라 대관령자연휴양림에 무사히 도착했다.
숲속의집-통나무집  

대관령자연휴양림은 문화제 유지보수목 조림지라 산불에 대한 경계가 매우 심하다. 이곳은 야외 바베큐가 불가능하다. 또한 계곡에서 취사가 불가능 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통나무집 이나 휴양관 앞에 주차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짐을 직접 나르거나  휴양림에서 짐을 미니트럭으로 날라주길 기다려야 한다. 조금 불편하긴 해도 휴양림 내부에서 자동차가 분주히 오가는 것 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부의 길도 산색 하기엔 좋지만 , 차가 다니기엔 보행자가 불편한 넓이이다.

바로 옆에 있는 시원한 대관령휴양림계곡 - 한여름에도 오래 놀면  몸이 추워진다.

여긴 어른 키를 넘는 깊이 이다, 물론 수영금지 표시가 있다.
휴양관 앞에 있는 작은 폭포와 물놀이장, 비교적 넓은 물놀이 공간이다.

만남의 광장이란 이름의 쉼터. 여기에선 시원한 바람과 계곡의 물소리가 들린다.

대관령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계속 늘어날 전망임.  

대관령휴양림에서 제공하는 찾아오는 길 안내. 이대로 오면 편하게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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