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면 흔하게 접하는 일이 가격이 싸고, 비싸다에 대한 느낌이 흐릿해 진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원화 --> 미국달러 --> 그 나라돈 이렇게 환전하는 동안 화폐가치가 잘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베트남의 물가를 인터넷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았으나 현지에 가보면 좀 다른 부분이 많았다. 그건 베트남에 인플레이션 때문일 지도 모른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 추세인 듯하다. 베트남 돈은 그 숫자가 어마 어마하다. 첨에는 액면가에 놀라기도 한다.
일단.. 먹거리 가격으로 보면 베트남 화폐단위 = 동 (Vietnam Dong)
- 맥주1병: (타이거, 사이공맥주)에 10,000동 ~ 12,000동 (편의점 가격이 아니라 노상 까페 가격임)
- 택시비: 데탐에서 동코이거리 20,000~30,000동 (즉 대충 10~15분거리), 공항에서 데탐까지 10만동
- 랍스타: 1Kg에 150만동(150만원이 아님)
- 쌀국수: 1만동이면 된다고 들었는데. 포장마차 같은데에서 5만동 주고 먹었다.(바가지씀)
먼저 가격을 알아보고 들어갈 걸. 외국인이라 바가지를 쒸운 것이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음.
- 부페식당: 1인당 저녁기준 145,000동
- 외국브랜드 패스트푸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그 나라에선 매우 비싼편임)
사진속 메뉴(튀김안주 + Tiger맥주3병)의 가격은 친절한 종업원에게 팁까지 주고 토탈 $5 들었음.
전신 마사지: 1시간 30분 1인당 200,000동 (우리돈으로 만원에서 만오천원=강력 추천) 하지만 단언 하건데. 베트남에서 쓰는 모든 먹거리나, 서비스 요금은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환율은 1달러(미국) 1$ = 18,980 동(2010년6월)
인터넷 월사용료 - 48만동
생수 1리터 - 7,000동, 길거리에서 한손에 잡히는 생수는 3,000동 정도
피자큰거 1판 - 12만동
휘발유 1리터 - 1.5만동
영화관람 - 5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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