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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22:50 - citybell.com

베트남.호치민(5) 공항도착

항공편은 저녁 7시 비행기로 출발해서  호치민시에  저녁 10시  30분경 도착 한다.
어찌 생각해 보면   10:30 - 7:00  음 ~  3시간 30분이면 도착이군...,  금방 이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시차가 난다. 즉,  7시에 출발하고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시30분에 도착한게 되는 것이다. 5시간 30분이면 만만한 거리는 아니다.. 뭔가 시간을 보낼 것을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베트남 말을 비행기 안에서 외워 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말하는 건 외운거로 한다고 해도 그쪽에서 하는 말을 어찌 알아 들을꼬? ... 그래서 그냥 포기했다.

발권을 하고 비행기를 탑승했다. 40%는 베트남 사람들 같고 나머지 60%는 우리 나라 사람들 같았다.  사업상, 여행상, 개인 단체 다양하게 승객들이 구성된 듯 하다.  음료수도 서비스 되고 잠도 약간 자고, 기내식 먹고 그러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베트남 상공에 도착 했다.  밤에 보는 호치민 시의  불빛들은 우리나라 보다 밝지는 않았지만 수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저 밑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기에는 충분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 아주 부드럽게 내려 앉았다. 옛날 학생시절 수학여행에서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 앉았을 때 다들 박수를 쳐댔던 기억이 순간 스쳐서 혼자 미소짓게 했다.  공항은 새 건물이라 깔끔했다. 물론 우리 인천공항처럼 세계적 수준의 공항은 아니지만 여타의 다른 나라보다는 깨끗했다.

북한군 같은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입국수속을 했는데. 수속을 하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아무 말이 없이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스탬프 꾹!.. 입국절차 끝.  

공항을 나왔다. 베트남의 밤공기가 밀려온다. 음.. 따뜻하다 아니 약간 후덥지근 습기가 많은 듯 하다.  밤공기는 또다른 맛을 내게 주었다.. 그건  약간 다른 향기. 볏짚을 태울 때 나오는 듯한 독특한 연기 냄새가 공기중에 조금 섞인 듯 하다.  얼마전 자카르타에 내렸을 때도 이런 냄새가 났다. 난 속으로 이렇게 정의 했다. 음~ 이건 '동남아시아의 향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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