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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8. 14:01 - citybell.com

태국 방콕 자유여행 수완나품(Suvarnabhumi)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수완나품공항에서 택시로 시내 호텔 도착

태국에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다. 관광 대국답게 태국을 상징하는 불교 관련 상징물이
여기가 태국이라는 느낌을 확 준다. 재미있는 것은 한 여성이 조형물의 일부처럼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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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예약한 뜨랑호텔에 공항에서 방콕 호텔로 픽업하는 옵션도 예약을 했는데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았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방콕 뜨랑호텔은 비추)

공항내 안내데스크에서 도움을 받아 호텔로 문의를 하는 중에 알았다.
여행가이드 책자에 적힌 전화번호가 틀린 것을.. 이럴 줄 알았으면 인터넷으로 호텔을
예약 할 때 전화번호도 프린트해 올걸.. 

결국 직접 택시를 타고 공항에서 호텔로 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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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PUBLIC TAXI” 라는 안내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공항에서 나온 관계자들이 어디를 가는지 물어보고 행선지를 이야기하면 태국어로 적은
종이를 하나 건네준다.

 

나중에 자세히 보니 그 종이는 TAXI TICKET으로 택시기사의 바가지요금이나 횡포를
막기 위한 일종의 “교통불편신고엽서” 인 셈 이었다.
공항택시승강장에서 우리 행선지인 뜨랑호텔(Trang Hotel)까지 택시요금 460바트(약 17,000원)에
가기로 택시기사와 영어 + 손,발짓으로 이야기하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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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에 이 종이를 자꾸 달라고 해서 처음이라 의심 많은 나는 절대 주지 않았다.
사실 뭐 이 종이는 택시기사가 갖는 게 아니라 승객이 갖는 종이였다.
나중에 공항으로 올 때도 숙박했던 호텔에서 택시를 460바트의 택시요금으로 불러줬는데
고속도로통행료 포함 460바트가 합당한 요금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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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랑호텔에 도착해 보니 호텔의 허접함에 다시 한번 기분이 상했다.
결국, 오늘만 어쩔 수 없으니 참고 내일은 다른 호텔을 찾아보겠다고 맘을 정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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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많이 넓었지만, 호텔이 공사중인 듯했다. 좋다던 수영장은 보이지도 않고...
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는 제대로 격식을 갖춘 호텔임에 틀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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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나는 좀 맘에 들지 않았다.. 픽업하러 오지 않은 일이 맘이 상했는가 보다.
사실 픽업하러 왔으면 택시비의 2~3배의 비용이 추가될 뻔 했으니 오히려 잘된듯하다.

그 다음날 나는 정말 가격과 시설이 맘에 드는 호텔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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