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가 지나 간지 벌서 몇 해가 지났건만 설악산에는 아직도 곳곳에 수해복구의 흔적이 남아있다.
아마도 한참이 더 지나야 자연스레 주위경관과 어울릴듯하다. 오색약수터에서 위쪽으로 가면 절이 있고 이 절의 승려가 발견했다는 오색약수 미네랄이 풍부하여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내가 어렸을 땐 톡 쏘는 사이다 같은 맛이 실어서 먹기 싫었는데 역시, 우리 아이들도 맛 좀 보라 했더니 조금 마셔보곤 인상을 쓴다.
오색약수는 한계령을 지날 때 마다 가끔 들렀는데 예전 모습과 사뭇 다른 현재의 모습이 조금 낯설다.
그나마 수해 복구가 완전히 끝나서 여러 사람들이 오색약수 오색온천, 주전골 선녀탕의 비경을 즐기게 되어서 다행이다
수해피해전 오색약수터
수해복구후 오색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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