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와 울진대게는 서로 다른 게인가

대게란 이름은 몸체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럼 영덕대게와 울진대게의 차이는 무엇일까?

 

울진보다 영덕이 대게의 명산지로 알려진 것은 1930년대 교통수단이 원활치 못한 당시
서울, 대구, 포항, 안동 등 대도시에 해산물을 공급할 때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중간 집하되어
반출 하였으므로 집하지인 영덕의 지명을 사용 "영덕대게"로 불려져 오고 있다.
그러니까 영덕대게나 울진대게는 같은 것이다.

요즘은 포항대게 묵호항대게 등 동해안 항포구의 이름을 따서 대게를 부르기도 한다.

관련되는 글 : 묵호항 대게가 한창
관련되는 글 : 홍게 –주문진항엔 홍게가 가득
관련되는 글 : 주문진항 수산시장

금어기간은 매년 6월 ~ 10월 이며,  11월 부터 대게 잡이가 시작된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4시간 ~ 5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