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델타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이 있다. 그것은 엄청난 오토바이의 물결 정말 대단했다. 혼자 타거나 둘씩 짝을 지어서 거대한 오토바이의 물결이 거리를 가득 채우며 지나가는 건 장관이었다
저녁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현지식으로 그것도 야시장에서 직접 먹기로 마음 먹었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는 벤탄(Ben Thanh)시장(Cho)이 밤이되면 주변에 야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벤탄시장은 여행자거리인 데탐거리에서 걸어서 갈만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벤탄 야시장에 들어 갔다. 우선 말이 안통한다. 손짓을 동원해서 나는 소고기국물 쌀국수(퍼-보) 집사람은 닭고기 국물 쌀국수(퍼-가)를 주문했다.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와는 많이 달랐다. 가장 다른것은 향신료, 특히 이상한 냄새나는 풀(향채), 뭐 난 견딜만 했지만 집사람은 그 냄새를 견디기 어려워 했다. 우선 쌀국수와 사탕수수 쥬스로 배를 채우고 다음은 해산물을 먹기로 했다.
참고로 해산물은 우리나라에 비해 크게 싸지 않다. 대신 큰것을 먹을 수 있다. 국내에선 볼수 없는 큰게, 큰새우 사진은 씨푸드식당에서 우리 옆에서 식사하고 있는 일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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