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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0. 22:56 - citybell.com

베트남.호치민(12) 데탐거리(De Tham),부이비엔(Bui Vien)거리

배가 부른 우리는 데탐시장 골목에서 과일파는 아줌마들에게 과일을 좀 샀다. 열대 과일이라 생긴 게 재미 있었다. 나는 피망같이 생긴 과일을 먹었는데  물기가 많고 사과맛이 연하게 나는 과일이었다. 이름은 잘 모른다.  그리고 9월23일 공원에서 호치민시 사람들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구경했다. 밤이되니 기온이 적당해서 훨씬 쾌적했다. 여기 젊은이들은 재기차기 같은 놀이를 한다 여럿이 둘러서서 재기 같은 공을 차는데 마치 족구와 재기차기를 합친듯한 놀이를 여러 군데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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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 수 많은 커플들이 공원에 모여서 이야기와 스킨쉽을 나누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몰고 온 친구들은 연인끼리 오토바이 안장에 기가막히게 둘이 앉아서 다정하게 껴안은채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벤치를 차지한 친구들은 대부분 한쪽이 다리를 다른 한쪽 무릅에 올려놓은 특이한 자세로 앉아서 반껴안은 상태로 있었다. 이거 사진이 있어야 설명하기 쉬운데...,  그리고 이 곳 젊은이들의 애정 표현은 우리보다 남을 의식하지는 않는 편이나, 눈쌀을 찌푸릴 정도로 지나치지도 않았다. 여하튼 오토바이 안장에 두 연인이 모두 올라 앉아 있은 모습은 신기에 가까웠다.
호텔 근처로 돌아 온 우리는 그냥 자기 아까워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군것질을 하기로 했다. 이 날은 참 많이 먹는날 인것 같다. 길거리에 쪼그만한 의자, 꼭 목욕의자 같은 걸로 엉덩이만 받치고 간단한 음식과 맥주 한 잔에 하루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이야기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 나라처럼 더운 나라는 낮 보다는 밤이 사람들과 정답게 어울리기에 더 좋다. 사진은 데탐(De Tham)거리와 부이비엔(Bui Vien)거리 교차점의 길거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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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의 밤거리는 음 글쎄 안전하고 낮보다 쾌적하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듯 하다. 우리가 찾은 포장마차에선 한치를 구어서 팔고 길쭉한 맛조게 찐 것을 간장종류의 소스로 요리했는데 먹기가 좋다. 역시 빠질 수 없는 Tiger맥주 한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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